22일, 쌀전달ㆍ레크리에이션ㆍ자장면 나눔 등

천태종 시립강북노인종합복지관은 3월 22일 오전 10시 복지관 3층 금강홀에서 ‘제4회 강북JC(강북청년회의소)와 함께하는 효사랑 나눔 잔치’를 개최했다.

강북구 내 어르신들께 나눔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에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시키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천태종 시립강북노인종합복지관(관장 종세 스님)은 3월 22일 오전 10시 복지관 3층 금강홀에서 ‘제4회 강북JC(강북청년회의소)와 함께하는 효사랑 나눔 잔치’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관장 종세 스님, 김병철 강북JC 회장, 김규범 강북JC 특우회장, 관내 어르신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앞서 종세 스님은 기념사를 통해 “강북구에 재능을 가진 청년들이 모인 강북청년회의소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쌀과 자장면을 준비해줘서 감사하다. 어르신들께는 비록 작은 자장면 한 그릇이지만 이러한 정성이 모여 어르신들에게는 또 다른 큰 기쁨이 될 것”이라며 “오늘 준비한 레크리에이션 시간도 재미있게 즐기시고, 자장면도 맛있게 드시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김병철 강북JC 회장은 인사말에서 “강북청년회의소가 준비한 이번 효사랑 나눔잔치를 통해 어르신들께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 함께 준비해 준 관장 종세 스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기념식 후 참가 어르신들은 강북노인복지관이 마련한 레크리에이션 시간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강북JC는 지역 내 독거어르신 115명에게 쌀 10kg을 전달했다. 행사가 끝난 후 강북JC는 지하 1층 연꽃식당에서 600인분에 해당하는 자장면을 어르신들에게 제공했다.

나눔 잔치에 참가한 한 어르신은 “젊은 사람들이 우리들을 대접하겠다고 이렇게 찾아와줘서 참 고맙다. 마음이 참 따뜻하고, 자장면도 너무 맛있게 잘 먹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기념사를 하고 있는 관장 종세 스님.
김병철 강북JC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강북JC는 지역 내 독거어르신 115명에게 쌀 10kg을 전달했다.
자장면을 드시고 있는 어르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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