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본회의, 2016년도 결산안 승인
문덕 스님 원로원위원 추대

천태종 종의회는 3월 25일 오전 9시 단양 구인사 삼보당에서 제103차 정기종의회를 열고, 종단 각 부서 및 산하기관의 2016년도 세입ㆍ세출 결산안을 심의ㆍ의결했다.

천태종 총무원을 비롯한 종단 기구와 산하단체의 2016년도 결산안이 정기종의회 심의를 통과했다. 또 문덕 스님이 원로원위원으로 추대됐다.

천태종 종의회(의장 도원 스님)는 3월 25일 오전 9시 단양 구인사 삼보당에서 제103차 정기종의회를 열고, 종단 각 부서 및 산하기관의 2016년도 세입ㆍ세출 결산안을 심의ㆍ의결했다. 이날 종의회에는 도용 종정예하, 총무원장 춘광 스님, 감사원장 용암 스님 등이 배석했다.

총무분과위원회(위원장 도웅 스님)는 △총무부 △기획실, 전산국 △금강신문 △교무부 △교육부 △종의회 사무처, 법제분과위원회(위원장 진덕 스님)는 △감사원 △규정부 △사회부 △천태종복지재단 △사단법인 나누며하나되기, 재무분과위원회(위원장 보광 스님)는 △천태종 세입세출 예산안 △천태종 특별 예산안 △재단법인 세입세출 예산안 △재무부 △학교법인 금강대학교 등의 예산안을 심의, 원안대로 승인했다.

종의회는 결산안 처리 후 원로원위원 추대 안을 심의, 투표를 거친 후 문덕 스님을 원로원위원으로 추대했다.

안건 처리 후 도용 종정예하는 교시를 통해 “종단 운영과정에서 여러 가지 사회적 사업을 많이 하고 있다. 종의회 의원들은 여유를 가지고 그 자리에서 책임지는 행동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종회를 잘 마무리 해 줘서 감사하고, 건강하길 기원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종의회의장 도원 스님은 폐회사에서 “종의회 의원들이 심도 있는 안건에 대해 결정하고,의견을 나눠줘서 고맙다. 앞으로도 의원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면서 “종정예하의 가르침을 가슴에 새겨 종단 발전에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종의회는 앞서 23일 개회 후 각 분과별 결산안 심의를 위해 휴회한 바 있다.

종의회 의장 도원 스님이 의안 통과 후 의사봉을 치고 있다. 오른쪽은 부의장 세운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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