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방글라데시 줌머인 대상

(사)나누며하나되기가 6월 11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강릉지역에서 진행한 ‘다문화가족 역사문화탐방 순례’ 중 참가자들이 삼개사 참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한 역사문화탐방 순례가 열렸다.

(사)나누며하나되기(이사장 춘광 스님ㆍ천태종 총무원장)는 6월 11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강릉지역에서 ‘다문화가족 역사문화탐방 순례’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방글라데시 줌머인 2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먼저 강릉 삼개사를 참배한 뒤 주지 설혜 스님과 차담 시간을 가졌다. 이어 오죽헌을 방문, 오죽헌의 배경과 심사임당ㆍ율곡 이이에 대한 역사적 의의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이후 문화재 탐방 일환으로 경포대를 관람한 뒤 6ㆍ25전쟁 중 산화한 강릉 출신 군경들의 넋을 기리는 충혼탑에 들려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강릉 경포해변을 산책을 끝으로 역사문화탐방은 마무리 됐다.

나누며하나되기 신면관 사무처장은 “충혼탑 방문이 호국안보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교육의 장으로 기능하길 바라며, 국가안보를 위해서는 이념ㆍ세대를 넘어 우리 모두가 안보의식을 갖고 깨어있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사)나누며하나되기는 다문화가정의 한국 적응에 도움이 되고자 한국역사ㆍ문화에 대한 교육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삼개사 주지 설혜 스님과의 차담.
오죽헌 관람.
충혼탑 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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