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동국대 일상병원서

생명나눔실천본부는 6월 16일 동국대 일상병원 1층 로비에서 ‘제8회 한다솜 희망음악회’를 개최했다.

병고로 고생하는 환우와 보호자를 격려하기 위한 음악회가 열렸다.

생명나눔실천본부(본부장 일면 스님, 이하 생명나눔)는 6월 16일 동국대 일상병원 1층 로비에서 ‘제8회 한다솜 희망음악회’를 개최했다.

음악회에 앞서 장기기증 희망등록 홍보 부스가 운영됐고, (사)한국차인연합회 여실원 다도회 회원들의 전통차 시음회와 단주 만들기 체험 행사가 진행됐다. 또 일면 스님과 채석래 일산병원장, 생명나눔 홍보대사 김용림ㆍ김흥국ㆍ이익선 씨 등이 병실을 방문해 환우들에게 떡과 음료를 나눠주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음악회 1부에서는 치료비 지원 환자로 선정된 황한철(남, 50세, 간경화ㆍ에반스증후군)ㆍ양용진(남, 81세, 폐암)ㆍ유철수(남, 61세, 뇌종양)ㆍ김채현(남, 1세, 급성 신장병)ㆍ김철진(남, 32세, 경막하출혈) 환우에게 치료비 지원금을 전달했다.

이어 2부에서는 마하무용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가수 장미화ㆍ진시몬ㆍ강여름ㆍ김민교 등이 출현해 아름다운 음악으로 아픈 환자들과 지친 보호자들의 마음을 위로했다.

생명나눔 이사장 일면 스님은 “음악을 들으며 얻는 즐거움은 곧 긍정적인 에너지가 되고, 그것이 모여 희망을 만들어 낸다.”며 “환우들이 즐거운 음악을 듣고 잠시나마 고단한 투병ㆍ간호 생활에서 벗어나 마음의 평온을 얻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생명나눔은 같은 날 국제엔젤봉사단과 장기기증 홍보에 관한 업무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사장 일면 스님을 비롯한 홍보대사들이 환우들에게 떡을 전해주고 있다.
마하무용단 공연.
음악회를 관람 중인 환우들과 보호자.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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