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9일까지, 3층 성보박물관서
‘시공을 넘어 진리로 소통하다’展

서울 관문사(주지 월장 스님)는 5월 19일 오전 11시 3층 경내 성보박물관 앞 로비에서 ‘2018년 기획순회전 춘광 스님 기증유물-시공을 넘어 진리로 소통하다’ 개막식을 개최했다.

전통문화의 가치를 담은 국내외 성보 300점을 수집한 춘광 스님의 기증유물 일부가 불교천태중앙박물관에 이어 서울 관문사 성보박물관에서도 전시됐다.

서울 관문사(주지 월장 스님ㆍ천태종 총무부장)는 5월 19일 오전 11시 3층 경내 성보박물관 앞 로비에서 ‘2018년 기획순회전 춘광 스님 기증유물 - 시공을 넘어 진리로 소통하다’ 개막식을 개최했다. 개막식에는 천태종 총무원장 문덕 스님, 서울 삼룡사 주지 춘광 스님, 관문사 주지 월장 스님을 비롯해 사부대중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총무원장 문덕 스님은 치사를 통해 “수행자로서 춘광 스님은 역사와 문화 계승ㆍ발전에 대한 사명감으로 종단의 정체성 확립과 위상 강화에 큰 역할을 했다.”면서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춘광 스님의 기증유물 순회전이 관문사에서 열린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앞서 춘광 스님은 인사말에서 “21세기는 문화예술 융성의 시대”라면서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열린 특별기획전에 많은 사부대중이 참석해 문화를 공유하고 공감할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월장 스님은 개막사를 통해 “오랜 기간 수집한 유물을 종단에 모두 기증하고, 관문사 성보박물관에서도 전시회를 열도록 힘써주신 춘광 스님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개막식은 △개회 △개막 △테이프 커팅 △삼귀의례 △개막사 △인사말 △치사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 됐으며, 행사가 끝난 뒤 사부대중은 춘광 스님의 설명을 들으며 박물관에 전시된 유물을 관람했다.

테이프 컷팅식.
삼귀의례.
개막식이 끝난 뒤 춘광 스님이 유물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전시유물을 둘러 보고 있는 스님과 불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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