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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8일, 동국대 중강당서 결선 8팀 경쟁

미래불교를 개척할 새로운 세대가 불교에 관심 갖고, 그간 갈고닦은 교리 실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나란다축제’가 10주년을 맞아 단체대항 ‘장학퀴즈’를 새롭게 선보인다.

조계종 포교원(원장 지홍 스님)과 은정불교문화진흥원(이사장 자승 스님)은 7월 18일 오후 4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종회분과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제10회 나란다축제’ 요강을 발표했다. 나란다축제는 9월 8일 서울 동국대 일원, 9월 9일 전국 군법당, 10월 6일 충남 계룡대에서 3일간 개최된다. 참가신청은 8월 27일까지 인터넷(http://eunjung.or.kr/)으로 접수할 수 있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나란다 장학퀴즈’는 9월 8일 서울 동국대 중강당에서 열리며 군장병과 고등학생이 참가할 수 있다. 군장병 장학퀴즈는 오전 10시 30분, 고등부 장학퀴즈는 오후 1시 30분부터 시작한다. 학교 및 단체를 대표하는 2인이 1팀이 돼 총 8팀이 결선에 오른다. 퀴즈를 맞힌 점수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돠며, 참가단체가 많을 경우 별도 예선전을 거칠 예정이다.

행사 관계자는 “각 단체를 대표하는 8팀이 소속단체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경쟁을 펼치는 광경이 기대된다.”면서 “불교교리 이외에도 시사 상식, (고등학교 1학년 수준의) 교과 내용 등 다양한 분야의 문제를 출제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신설된 장학퀴즈 이외에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불교교리경시대회 △도전! 범종을 울려라 △전통문화 체험마당 △우리말독송대회 △회향한마당 △붓다야! 놀자 △나란다 K-댄스경연대회 등 다양한 경연 및 어울림마당이 펼쳐진다.

수상자에게는 장학금 총 9천여 만원과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상ㆍ포교원장상ㆍ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등이 함께 수여된다. 이밖에도 9월 8일 오후 4시 30분 동국대 만해광장 ‘회향한마당’에서 행운권 추첨 기회가 있다. 현장 인원에 한해 여행상품교환권과 태블릿 PC 등이 경품으로 지급된다.

문의. 은정불교문화진흥원 02-515-9351 / 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 02-723-6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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