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6일~11월 5일, 만공 스님 법어집ㆍ대념처경 등

불교인재원(이사장 엄상호)이 불교 경전과 조사어록을 강의하는 제7차 강좌를 개설, 운영한다.

이번 강좌에서는 <만공 스님 법어집>, <황벽선사 전심법요>, <법화경 - 관세음보살품>, <대념처경>을 강의한다. 강좌는 8월 6일부터 11월 5일까지 총 13주 과정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조계종 전법회관 지하 1층 교육관에서 진행된다. 회비는 12만 원이며, 교재비는 별도다.

<만공 스님 법어집>(8월 6ㆍ13ㆍ20일)은 불교사회연구소장 주경 스님이, <황벽선사 전심법요>(8월 27일, 9월 3ㆍ10ㆍ17일)는 엄상호 이사장과 박희승 성철선사상연구원 교수가, <법화경 – 관세음보살품>(10월 1ㆍ8ㆍ15일)은 이기운 동국대 불교문화연구원 교수가, <대념처경>(10월 22ㆍ29일, 11월 5일)은 김재성 능인불교대학원대학 교수가 각각 맡는다.

불교인재원 관계자는 “부처님과 조사 선지식의 가르침을 근본으로 정진하고자 현대인에게 요긴한 경전과 조사어록을 가려 뽑아 공부할 것”이라며 “강좌를 통해 2600여 년의 불교 역사를 통찰하고, 지혜와 자비를 배우고 실천해 영원한 행복의 길로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불교인재원은 8월 11~14일 3박4일간 성철 스님 생가인 산청 겁외사에서 ‘영원한 대자유, 생활참선 캠프’를 개최한다. 참가비는 불교인재원 회원은 15만원, 일반은 18만원.

참선 캠프는 해인총림 유나 원타 스님의 입재법문을 시작으로 박희승 교수의 화두 참선하는 방법과 좌선, 요가, 행선, 운력, 화두 상담, 지리산 대원사 참배, 원태 스님 회향법문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및 신청. 불교인재원(1661-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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