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사가 전달한 배추는 수성구 새마을협의회가 11월 4일 수성구청에서 개최한 ‘2018년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에 사용됐다.

11월 3일, 수성구 새마을협의회에 전달

대구 동대사가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김장용 배추를 보시했다.

동대사(주지 도산 스님)는 11월 3일 수성구 새마을협의회에 김장용 배추 5000포기를 전달했다.

동대사가 전달한 배추는 대관령에서 계약 재배한 고랭지 배추로 수성구 새마을협의회는 11월 4일 수성구청에서 열린 ‘2018년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에 전달 받은 배추를 사용했다. 이날 담은 김장김치는 지역 소외계층에 전달됐다. 

이와 함께 동대사는 고산2동 사무소ㆍ청곡복지관ㆍ인근 군부대 등에도 배추 1000포기를 전달했다.

동대사 주지 도산 스님은 “동대사의 배추 보시는 8년째 이어지고 있다.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이 부처님 자비사상의 실천”이라면서 “지역주민들과 화합해 서로 도우며 살아가자.”고 말했다.

한편 동대사는 ‘친구사랑 자연사랑’ 프로그램 일환으로 지역 어린이집ㆍ유치원 원아들에게 경내 텃밭을 제공하고 있다.

대구 동대사가 11월 3일 수성구 새마을협의회에 전달한 김장용 배추 5000포기.
동대사는 ‘친구사랑 자연사랑’ 프로그램 일환으로 지역 어린이집ㆍ유치원 원아들에게 경내 텃밭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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