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 12월 12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공연장서

제15회 불교출판문화상 대상에 선정된 <의상대사 구법 건축순례행기>.

제15회 불교출판문화상 대상에 <의상대사 구법 건축순례행기>(김승제 저, 조계종출판사)가 선정됐다.

조계종(총무원장 원행 스님)과 불교출판문화협회(회장 지홍 스님)는 11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15회 불교출판문화상ㆍ올해의 불서 10 선정 수상작을 발표했다.

불교출판인들의 의욕을 고취시키고, 출판문화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진행된 제15회 불교출판문화상 수상도서는 지난 1년 동안(2017년 10월 1일~2018년 9월 30일) 국내에서 초판 발행된 불교관련 도서를 대상으로 심사 및 선정됐다. 총 35개 출판사에서 101종이 접수됐으며, 심사는 진광 스님(교육원 교육부장), 김응철 중앙승가대 교수, 최철환 역경원 展 편찬부장, 김용태 동국대 교수 등이 맡았다.

심사 결과 조계종출판사가 출간한 <의상대사 구법 건축순례행기>(김승제 저, 조계종출판사)가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우수상은 <아인쉬타인의 우주적 종교와 불교>(김성구 저, 불광출판사)와 <설법하는 고양이와 부처가 된 로봇>(이진경 저, 모과나무)이 각각 선정됐다.

또 수향번약상에는 <번역으로서의 동아시아>(후나야마 도루 저ㆍ이향철 역, 푸른역사)가, 붓다북학술상에는 <중국 근대불교학의 탄생>(김영진 저, 산지니)이 뽑혔다. 입선에는 <선원일기>(지범 스님 저, 사유수), <수미 런던의 가족을 위한 명상>(수미 런던 저ㆍ김미옥 옮김, 담앤북스), <스님의 남자친구>(일광 스님 저, 불교신문사), <팔만대장경 1ㆍ2>(신현득 엮음ㆍ송교성 그림, 솔바람), <송시의 선학적 이해>(박영환 저, 운주사) 등이 선정됐다.

대상 상금은 1,000만원(출판사와 저자 각 500만원), 우수상은 400만원(출판사와 저자 각 200만원), 수향번역상과 붓다북학술상은 출판사와 저자에게 각각 100만원이며, 입선은 출판사에 각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제15회 불교출판문화상 시상식은 12월 12일 오후 6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 전통공연장에서 열리며, 수상작에 선정된 불서는 일선 사찰은 물론 일반인에게도 적극적으로 홍보 및 보급 될 예정이다.

문의. 조계종 총무원 문화부 하유성(02-2011-1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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