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4일 시상식,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공연장서

불교음악을 통한 불법 홍포와 불교문화 발전에 공헌한 불교음악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제4회 불교음악상 불교음악인상에 반영규 작사가가 선정됐다.

조계종(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11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4회 불교음악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올해의 불교음악인상에는 현대 찬불가를 개척한 제1세대로 꼽히는 반영규 작사가(前 불교음악협회장)가 선정됐다.

반영규 작사가는 1970년대부터 ‘자비의 소리’ 포교지를 발행하면서 불교포교에 앞장섰으며, 글과 음악을 통해 척박한 불교음악의 찬불가 보급으로 문화포교의 원력을 세웠다고 평가받고 있다. 또 부처님오신날 최초 기념음악회 및 예술제 등을 시작으로 여러 공연기획과 연출을 도맡아 하는 등 공헌 기여도가 높아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불교음악신인상에는 한정일 지휘자(약사사ㆍ기원사 합창단)가 선정됐다. 한 지휘자는 2007년부터 현재까지 ‘신작찬불가 발표회’를 통해 악보집을 제작, 무상 보급 하고 있다.

제4회 불교음악상 시상식은 12월 4일 오후 4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열리며, ‘2018 제5회 신작찬불가 공모사업’ 시상식도 함께 진행된다.

한편 2018 제5회 신작찬불가 공모사업에 선정된 공모 수상작은 ‘내 마음에 눈 내리면’(작사 곽영석ㆍ작곡 이순희), ‘밝은 달’(작사ㆍ곡 홍은지), ‘보리심’(작사 최종원ㆍ작곡 우수웅), ‘반야의 등불’(작사 최고산ㆍ작곡 최백건), ‘아 놀라워라’(작사ㆍ곡 고원기), ‘붓다의 인연 꽃’(작사 김정자ㆍ작곡 김동욱), ‘보타사에서’(작사 안상민ㆍ작곡 최선기), ‘마음으로 짓는 행복’(작사 곽영석ㆍ작곡 김정란) 등이다.

문의. 조계종 문화부 문화팀 신채희(02-2011-17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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