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 총무원장 문덕 스님은 1월 16일 오후 4시 30분 서울 관문사 2층 접견실에서 김용삼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의 예방을 받고, 환담을 나눴다.

1월 16일, 서울 관문사 2층 접견실서 환담
문덕 스님 천태종 삼대지표ㆍ안거 등 설명

천태종 총무원장 문덕 스님이 김용삼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의 예방을 받고, 환담을 나눴다.

문덕 스님은 1월 16일 오후 4시 30분 서울 관문사 2층 접견실에서 관문사를 방문한 김용삼 제1차관을 만났다. 환담에는 천태종 교무부장 경혜 스님, 재무부장 월중 스님, 이상효 종무관 등이 배석했다.

이 자리에서 문덕 스님은 “어려울 때 일을 맡으셨다. 바쁠 텐데 이곳까지 방문해줘서 고맙다.”며 인사말을 건넸다.

이에 김용삼 차관은 “평소에도 머리가 아프거나 스트레스가 쌓이면 절을 방문하고, 템플스테이도 참여하고 있다. 환영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답했다.

이어 문덕 스님은 김 차관에게 천태종 삼대지표(애국ㆍ대중ㆍ생활불교)에 대해 설명하며 “천태종 중창조인 상월원각대조사님께서는 ‘나라가 없으면 종교도 없다.’고 말씀하시며 항상 애국을 강조했다.”면서 “그래서 우리 종단은 법회 때 항상 국운융창을 기원하고, 국가의 평화와 국민의 행복을 발원한다.”고 말했다.

또 문덕 스님과 경혜 스님, 월중 스님은 구인사에서 진행되는 스님과 재가불자 안거에 대해 설명했다. 문덕 스님은 “앞으로 좋은 일만 가득하길 부처님께 기원드리겠다.”고 김 차관을 격려했다.

김 차관은 “이 세상에 종교가 없었다면 세상은 혼탁해 졌을 것”이라며 “종교계에서 정부를 위해 많이 지원해줬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많은 도움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환담에 앞서 김용삼 차관은 경혜 스님과 월중 스님의 안내로 관문사 7층 대불보전을 참배했다.

환담을 나누고 있는 문덕 스님과 김용삼 차관.
환담 후 기념촬영.
환담에 앞서 교무부장 경혜 스님(가운데)과 재무부장 월중 스님의 안내로 관문사 7층 대불보전을 참배하는 김용삼 차관.
헌향을 하고 있는 김용삼 차관.

 

저작권자 © 금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