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1일, 생명나눔 신년 사업계획 발표
후원회 활동 장려 및 홍보활동 주력할 것

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 일면 스님.

“올해도 변함없이 후원회 활동을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유관단체와의 업무협약을 통한 홍보활동에 주력하겠습니다.”

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 일면 스님은 1월 21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견지동에 위치한 법인 사무실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강조하고, 2019년 생명나눔 주요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올해 생명나눔의 주요사업으로는 △장기기증ㆍ조혈모세포 희망등록 사업 △후원금 모금사업 △환자치료비 지원사업 △자살예방 사업 △홍보사업 등이다.

사업별 세부 사업으로는 장기기증 희망등록 확산을 위해 ‘생명더하기, 행복나누기’ 사업을 진행한다. 사업을 통해 현장 캠페인 및 다양한 홍보매체를 이용, 장기기증 희망등록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 운전면허시험장을 찾는 민원인과 대학생ㆍ군장병을 대상으로 장기ㆍ조직기증 홍보 및 희망등록 신청을 유도한다. 생명나눔은 올해 장기기증 희망등록 5000명, 조직기증희망등록 2500명을 목표로 잡았다.

이와 함께 ‘생명나눔 자비 모금회’를 신설해 불자 가족을 위한 의료비 지원사업을 전개한다. 기금 마련을 위해 홍보대사ㆍ홍보위원과 사찰을 방문해 후원회원을 모집할 예정이다.

또한 조혈모세포 희망등록은 3500명을 모집하고, 실기증자 60명 연계를 목표로 세웠다. ‘조혈모세포 착한릴레이’를 추진해 전국 25개 간호대학과 착한 릴레이 연계사업을 진행한다. 또한 착한릴레이 참여 대학을 중심으로 ‘생명나눔 희망골든벨’을 개최해 조혈모세포 희망등록 사업을 홍보할 방침이다. 조혈모세포 실기증률 향상을 위한 사후관리(연말 다이어리ㆍ감사문자)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다.

생명나눔은 후원금 모금사업과 환자치료비 지원사업을 위해 △회원 주소록 최신화 △홈페이지 게시판ㆍ소식지 인터뷰를 통한 소통 △취약계층 안과치료비 지원 △스님환자 치료비 지원 △무료틀니 시술 △헌혈증 모금 등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한다.

이 외에도 종립학교에 ‘생명나눔 동아리’를 신설해 장기ㆍ조혈모세포ㆍ자살예방 캠페인을 진행하며, 월간 정기간행물 모바일 소식지를 활성화해 홍보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또 ‘생명나눔 홍보 대상’을 신설, 법인 홍보 활성화에 힘써준 사람들의 노고를 위로할 예정이다.

이사장 일면 스님은 “생명나눔은 장기기증 희망등록 사업, 조혈모세포기증 희망등록 사업, 환자 치료비 지원사업, 자살예방 교육사업 등을 전개하며 부처님의 가르침을 널리 전파했다.”면서 “올해도 생명나눔의 나눔활동을 알리는데 주력하며, 궁극적으로 장기ㆍ인체조직기증과 조혈모세포기증, 자살예방, 환자치료비지원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생명나눔은 지난해 장기기증 희망등록자 6000명, 조혈모세포 희망등록자 2910명을 모집했다. 현재 누적 장기기증 희망등록자는 6만5000여 명, 조혈모세포 희망동륵은 4만3000여 명이다. 또한 950여 명의 환자에게 총 36억여 원의 치료비를 지원했으며, 틀니 무료지원 제도ㆍ헌혈증 기증ㆍ자살예방 교육 프로그램 진행ㆍ소식지 ‘행복한 빈손’ 모바일 발행 등의 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회원들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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