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귀의ㆍ청법가 등 편곡, MR 수록도
창단 20주년 맞아 기념 공연도 계획

부처님의 자비로운 가르침을 불교음악으로 온누리에 전파하고 있는 LMB싱어즈가 6번째 앨범 ‘법회 의식곡’을 출반했다.

LMB싱어즈(대표 황영선)가 이번에 발매한 ‘법회 의식곡’에는 현장에서 필요한 삼귀의ㆍ청법가ㆍ사홍서원 등 법회의식곡을 따라 부르기 쉽게 편곡해 수록했다. 여기에 LMB싱어즈의 창작 찬불가 ‘마음의 소리’, ‘부처님 마음일세’, ‘부처님 법 안에서’ 등 3곡도 함께 실었다.

또 이 음반 하나만 있으면 전문 합창단이 없어도 법회를 진행할 수 있도록 개회 멘트부터 폐회 멘트에 이르기까지 법회 순서에 맞게 의식곡을 수록했다.

특히 어느 곳에서든 음악법회가 가능하도록 쓰임이 많은 법회 의식곡인 ‘삼귀의’, ‘보현행원’, ‘청법가’, ‘사홍서원’, ‘산회가’, ‘부처님께 바칩니다’의 반주음악(MR)도 실었다.

LMB싱어즈 황영선 대표는 “그동안 사찰ㆍ포교당ㆍ군법당ㆍ교도소ㆍ경찰서ㆍ관공서 등 다양한 장소와 상황에서 의식곡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이번 앨범을 출반했다.”며 “올해로 창단 20주년을 맞은 LMB싱어즈의 의미 있는 음악불사이자 회향 프로젝트인 이번 음반이 어느 곳에서나 장엄하고 풍성하게 울려 퍼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LMB싱어즈는 1999년 3월 창단, 찬불가 창작과 함께 크고 작은 공연을 펼치고 있는 중창단이다. 그동안 창작 찬불가를 포함해 총 6개의 음반을 발표했고, 900여 회에 달하는 공연을 펼쳐왔다. 전문 성악인과 피아니스트로 구성된 단원들은 찬불가는 물론 가곡과 클래식, 대중음악 공연까지 폭넓은 활동으로 불자와 일반 대중을 만나고 있다.

LMB싱어즈의 공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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