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교 금강대 불교문화학부 교수는 3월 18일 학교 측에 발전기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3월 18일, 학생 교육ㆍ연구 위해

천태종립 금강대 정상교 교수가 모교인 금강대학교에 발전 기금을 쾌척했다.

정상교 금강대 불교문화학부 교수는 3월 18일 학생 교육과 연구를 위해 써달라며 발전기금 1000만 원을 학교측에 전달했다.

정상교 교수는 “외국(일본 동경대 대학원)에서 공부할 수 있었던 것은 이름 모를 천태종도들께서 불전함에 넣으신 눈물겹게 감사한 보시금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받은 것에 비하면 너무도 미력하지만 이제는 모교와 종단을 위해 작은 정성이나마 보태야 할 차례”라고 말했다.

송희연 금강대 총장은 “젊고 유능한 교수의 정성과 열정이 학교 발전의 견인차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불교 진흥과 금강대 발전에 초석이 되고, 금강대 기부문화의 활성화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9년 3월 1일 임용된 정상교 교수는 금강대 출신 제1호 교수로, 금강대 불교학과를 2008년 졸업한 후 일본 동경대학 대학원에서 인도 불교 중관사상을 전공 분야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저서로 〈도쿄대학 불교학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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