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참여불교불교연대 설립자인 태국의 불교활동가, 술락 시바락사(Sulak Sivaraksa) 박사.

6월 4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서

국제참여불교불교연대(INEB) 설립자인 태국의 불교활동가 술락 시바락사(Sulak Sivaraksa) 박사의 초청 강연회가 열린다.

정토회(지도법사 법륜 스님)는 6월 4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문명전환시대 생명ㆍ평화의 길’을 주제로 ‘술락 시바락사 박사 초청 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날 강연회는 술락 시바락사 박사의 기조강연에 이어 질의응답으로 진행된다. 이외에도 법륜 스님의 정리말과 태국 전통악기 공연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술락 시바락사 박사의 이번 방한은 5월 27일부터 시작된 INEB 방문단의 정토회 견학 일정에 맞춘 것으로 강연회와 인터뷰 등을 비롯한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정토회 관계자는 “술락 박사는 전 세계를 돌며 부처님의 자비를 사회 속에서 실현하겠다는 의지로 쉼 없는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며 “박사의 연세를 생각하면 이번 한국 방문이 마지막일 수도 있다. 강연회를 통해 그가 전하는 소중한 경험과 지혜를 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술락 시바락사 박사는 12개의 NGO 단체를 창설하고 많은 출판물을 발행하면서 ‘평화와 비폭력, 정의와 인권’이 새로운 사회의 대안이라고 일관되게 주장해 왔다. 1989년에는 달라이라마ㆍ틱낫한 스님과 함께 INEB를 설립, 불교의 가르침으로 세상 바꾸기를 시도하고 있다. 저서로는 <불교경제학>ㆍ<평화의 씨앗>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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