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스카우트연맹은 6월 15~16일 용인 법륜사에서 40여 명의 어린이ㆍ청소년이 참석한 가운데 ‘선서식 캠프’를 개최했다.

6월 15~16일, 용인 법륜사서

불교스카우트연맹 소속 학생들이 선서식을 통해 규율을 지키며 건전한 청소년으로 성장할 것을 다짐했다.

불교스카우트연맹(연맹장 성행 스님)은 6월 15~16일 용인 법륜사에서 40여 명의 어린이ㆍ청소년이 참석한 가운데 ‘선서식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1박 2일 동안 △꿈메아리 타종 △저녁예불 체험 △나를 찾는 108배 △음악 명상 △캠프파이어 △장기자랑 △선서식 △농촌 테마파크 관람 △문수산 탐험하이킹 △킴스게임 △시각장애인 체험 △문수보살 참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3개반으로 편성돼 각자 반 기를 만들고, 반 노래와 반 환호로 단합을 과시했다. 또 매일 반장과 부반장 역할을 교대하며 리더십을 배우고 지도자의 역할을 체험했다.

청계사 소속 김강년(14) 대원은 “불교를 배우면서 여러가지 스카우트 활동도 하니 따분하지 않고 재미있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정각사 소속 박건률(14) 대원도 “산 속에서 하이킹ㆍ킴스게임ㆍ잠행 등을 하면서 자연의 고마움을 느꼈고, 내가 마치 신라 화랑도가 된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꿈메아리 타종.
저녁예불 체험.
문수산 탐험하이킹.
저작권자 © 금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