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7일, 삼각지 마을 일대서
복지관 어르신들이 화분으로 마을을 가꿨다.
천태종복지재단 산하 영주시노인복지관(관장 이만규)은 7월 17일 오후 3시 삼각지 마을 일대에서 화분 가꾸기 행사를 실시했다. 행사에는 영주시노인복지관 회원 및 직원, 삼각지 마을 주민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삼각지 마을 조직화 사업 - 행복 공동체 삼각지 마을 가꾸기’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 사업은 2017년 삼각지마을에 영주시노인복지관이 개관하면서 마을 내 주차 문제, 쓰레기 투기 등을 개선하기 위해 시작됐다. 지난 3월 삼각지마을 주차난 해결을 위해 영주시노인복지관에서 칼라콘을 설치했으나 마을 이미지와 맞지 않아 칼라콘 자리에 꽃 화분을 설치하게 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마을 주민은 “노인복지관과 함께 꽃을 가꿔 황량했던 우리 마을이 꽃이 피는 아름다운 삼각지 마을로 탈바꿈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만규 관장은 “앞으로도 삼각지 마을 안에서 일어나는 불편한 사항들에 대해 영주시노인복지관과 삼각지 마을 주민들이 함께 배려하면서 더 행복한 삼각지 마을이 되도록 직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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