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 종의회는 8월 11일 오전 8시 단양 구인사 삼보당에서 제109차 임시 종의회 본회의를 열고, 2019년도 천태종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ㆍ원안대로 의결했다.

8월 11일, 제109차 임시 종의회서
종헌ㆍ종법 관련 연수 개최도 의결

천태종 2019년도 추가경정예산이 19억여 원으로 확정됐다.

천태종 종의회(의장 도원 스님)는 8월 11일 오전 8시 단양 구인사 삼보당에서 제109차 임시 종의회 본회의를 열고, 2019년도 천태종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ㆍ원안대로 의결했다.

천태종의 2019년도 추가경정예산은 19억 3,600여만 원이다. 이와 함께 종헌ㆍ종법과 종의회 운영, 종의회 의원 업무 등에 대한 연수를 올해 안에 개최할 것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앞서 종의회는 10일 개회 후 총무ㆍ법제ㆍ재무 등 3개 분과위원회별로 담당기관의 추가경정예산안을 검토ㆍ심의했다.

총무분과위원회(위원장 경천 스님)는 관성당 3층에서 △총무부 △기획실 △교무부 △종의회 사무처를, 법제분과위원회(위원장 덕해 스님)는 관성당 3층에서 △감사원 △사회부를, 재무분과위원회(위원장 보광 스님)는 관성당 5층에서 △천태종 세입세출 추경예산안 △재단법인 세입세출 추경예산안 △재무부 등의 예산안을 심의했다.

안건 심의 후 도용 종정예하는 “종의회를 잘 마무리 해줘서 감사하다. 종단 발전을 위해 앞으로 기도 열심히 하고, 종단을 잘 이끌어주길 바란다.”고 교시를 내렸다.

이어 종의회의장 도원 스님은 폐회사에서 “제109차 임시 종의회를 원만히 회향할 수 있도록 헌신적으로 노력해 주신 의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애종심을 갖고 종단 발전에 기여해 주고, 종단의 삼대지표가 널리 퍼져 일체중생의 귀의처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의사진행을 하고 있는 종의회의장 도원 스님과 부의장 세운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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