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왼쪽) 스님이 신임 감사국장 범종 스님에게 임명장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조계종 총무원>

감사국장 범종 스님 등 7명

조계종(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11월 13일 오전 10시 30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신임 감사국장 범종·문화국장 향림·사회국장 혜도·호법국장 법오·상임감찰 여여·조사과장 덕엄·한국불교문화사업단 사무국장 우석 스님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종단발전을 위해 허리역할을 잘 해주기 바라며, 마음을 한층 더 내서 종도들과 사부대중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일을 함께 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감사국장 범종 스님은 근일 스님을 은사로 1997년 수계(사미계)했다. 부석사 봉황선원, 고운사 고금당선원 등에서 안거 수행했다. 총무원 홍보국장, 기획국장, 문화국장, 호법국장,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사업국장과 안동 광흥사 주지를 역임했다. 현재 서울 혜광사 주지를 맡고 있다.

문화국장 향림 스님은 해봉 스님을 은사로 출가, 2003년 사미계를 수지했다. 중앙승가대학교를 졸업하고, 호법부 조사과장, 사서실 사서국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안양 염불사 주지를 맡고 있다.

사회국장 혜도 스님은 세광 스님을 은사로 2003년 수계(사미계)했다. 송광사 승가대학, 실상사 화엄승가대학원, 봉선사 능엄승가대학원을 졸업했다.

호법국장 법오 스님은 보선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96년 사미계를 수지했다. 봉암사 태고선원, 고운사 고금당선원, 고불총림선원, 상원사 청량선원, 대흥사 동국선원 등에서 정진했다. 쌍계사 주지, 불교중앙박물관 사무국장, 기획실 감사국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전남 강진 무위사 주지를 맡고 있다.

상임감찰 여여 스님은 효종 스님을 은사로 2001년 수계(사미계)했다. 동화사 승가대학을 졸업하고, 고불총림선원, 벽송사 벽송선원, 팔공총림선원 등에서 안거 수행했으며, 호법부 조사과장을 역임했다.

조사과장 덕엄 스님은 정념 스님을 은사로 출가, 2006년 사미계를 수지했다. 중앙승가대학교를 졸업하고, 복천암선원에서 안거 수행했다. 총무원 사서실 사서를 역임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사무국장 우석 스님은 종삼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92년 수계(사미계)했다. 해인총림선원에서 안거 수행했으며, 제14대 중앙종회의원, 사성암·향일암 주지를 역임했다. 현재 제17대 중앙종회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임명장 전달식 후 기념촬영. <사진제공=조계종 총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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