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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비구니회장 본각 스님 ‘소통·화합·협력’ 다짐

기사승인 2019.11.13  19: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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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각 스님이 11월 13일 법룡사 대웅전에서 열린 조계종 제12대 전국비구니회장 취임식에서 ‘소통과 화합, 협력’을 다짐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사부대중 1,000여 명이 함께했다.

11월 13일, 조계종 제12대 회장 취임법회 봉행

본각 스님이 조계종 제12대 전국비구니회장 취임식에서 새로운 도약을 위한 다짐으로 ‘소통과 화합, 협력’을 내세웠다.

조계종은 11월 13일 오후 2시 전국비구니회관 법룡사 대웅전에서 ‘조계종 제12대 전국비구니회장 본각 스님 취임법회’를 봉행했다. 취임식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 동국대 이사장 법산 스님, 일본 쥬규지 주지 히노니시고우손 스님, 대만 비구니협진회장 상노 스님, 주호영 국회 정각회 명예회장 등 각계인사들이 참석했다.

본각 스님은 이날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으로 ‘소통’을 다짐했다. 본각 스님은 취임사에서 “소통과 화합 그리고 협력이라는 가치가 비구니승가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비구니 승가의 힘을 결집할 수 있는 효율적인 조직과 행정체계를 조성해 실천력을 담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본각 스님은 또 복지체계와 인재육성을 언급하며 “그동안 의료서비스와 노후 주거 등에서 소외되었던 비구니 스님들의 고충이 반복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인재육성을 위해 각종 연수프로그램과 전법활동에 적용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본각 스님은 양극화·여성의 노동·인권 등 우리 사회문제에 적극 대처할 것과 비구니스님들의 역사를 조명하는 각종 디지털 콘텐츠 개발, 전국비구니회 산하 비구니 승가 연구소를 재가동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것을 약속했다.

이어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치사에서 “본각 스님은 수행자로서 뿐만 아니라 교육자로서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4년간 비구니승가의 화합과 변화를 이끌어 낼 막중한 임무를 부여받았다. 시대적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면서 한국불교 발전에 기여하는 비구니 승가의 모습을 제12대 전국비구니회가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원행 스님은 “저 역시 총무원장의 소임에 임하며 비구니 스님들과 항상 소통하여 여러분의 어려운 점을 경청하고 또 함께 머리를 맞대고 해결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격려했다.

동국대 이사장 법산 스님과 비구니 원로회 부의장 일법 스님은 격려사를 통해 “백 마디의 말보다 한 번의 용기 있는 행동이 가치 있듯, 비구니 승가의 새로운 도약에 힘껏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불교계를 비롯한 각계의 축사도 이어졌다. 일본 쥬규지 주지 히노니시고우손 스님, 대만 비구니협진회 상노 스님과 초대회장 경정 스님,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우성 종무실장 대독), 주호영 국회 정각회 명예회장, 전현희 강남구 국회의원이 축사를 통해 본각 스님의 취임을 축하했다.

특히 이날 전국비구니회는 강남구에 나눔의 쌀 3,000kg(300포)을 보시하며 소외 이웃을 위한 자비 나눔을 실천했다.

조계종 제12대 전국비구니회장 본각 스님은 1952년 경남 합천에서 태어나 1955년 육년 스님을 은사로 출가했다. 1966년 자운 스님을 계사로 사미니계를, 1977년 월하 스님을 계사로 비구니계를 수지했다. 1976년 동국대 철학과를, 1979년 봉녕사 승가대학을 졸업했다. 1986년 일본 도쿄 릿쇼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도쿄 고마자와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1~2017년까지 중앙승가대 불교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조계종 제11~13대 중앙종회의원, 중앙승가대 비구니 수행관장, 중앙승가대 도서관장, 화엄장학회장, 한국비구니연구소장, 전국비구니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고양 금륜사 주지ㆍ학교법인 승가학원 이사 등을 맡고 있다.

참석 대중이 취임식에서 삼귀의례를 하고 있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이 치사를 하고 있다.
본각 스님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법룡사·금륜사 신도회장이 본각 스님에게 꽃다발을 건네고 있다.
내빈 스님들의 모습.
내빈 스님들의 모습.
동국대 이사장 법산 스님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격려사를 하고 있는 비구니 원로회 부의장 일법 스님.
일본 쥬규지 주지 히노니시고우손 스님이 축사를 하고 있다.
대만 비구니협진회 초대회장 경정 스님이 축사를 하고 있다.
축사를 하고 있는 대만 비구니협진회장 상노 스님.
이날 취임식은 진명 스님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우성 종무실장이 박양우 문체부장관의 축사를 대독하고 있다.
주호영 국회 정각회 명예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전현희 강남구 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본각 스님이 정순균 강남구청장에 나눔의 쌀을 전달하고 있다.
축가를 부르고 있는 법룡사·금륜사 합창단.

정현선 기자 honsonang@daum.net

<저작권자 © 금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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