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장 혜수 스님 “생활 속 지계” 당부

한마음선원(이사장 혜수)의 2019년 합동수계식이 11월 17일 안양본원에서 열렸다.

이번 수계식에는 본원 외에 국내 15개, 해외 10개 지원에서 대중들이 운집해 4395명이 연비를, 362명이 새로 계를 받으며 불자로서의 삶을 다짐했다.

수계법회는 오전 10시 30분 예불을 시작으로 △삼보를 찬탄하며 수계를 고하는 ‘거향찬’ △삼보를 청하는 ‘청성’ △청법 삼배 △대행 스님 영상법문 △수계사를 청하는 ‘청사’ △오계 △연비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연비 후에는 대구지원 손은지 씨의 발원문 낭독과 함께 진주지원 정종수 씨를 대표로 한 수계첩 수여, 이사장 혜수 스님의 당부의 말 등이 이어졌다.

혜수 스님은 “해마다 계를 받지만 사실 이런 계행의 실천은 생활 속에 있다. 대행 스님의 가르침에 따라 늘 마음을 맡기고 생명을 존중하며 진실한 마음으로 청정한 계행을 지켜나가자.”면서 “또한 항상 오계를 잘 지키는지 살펴 마음공부를 게을리 해서는 안 된다. 오늘 연비를 받은 만큼 끊임없이 나를 돌아보며 정진해가자.”고 당부했다.

수계식에서 한 어린이 불자가 연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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