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장공로상에 화평 스님…총 23명 선정
시상식 12월 9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서

사회복지 현장에서 소외된 이웃을 보듬고, 불교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자비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실천가와 시설ㆍ단체를 포상하는 ‘불교사회복지 유공자’가 선정됐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원행 스님ㆍ조계종 총무원장)은 11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2019년 불교사회복지 유공자’를 선정ㆍ발표했다.

이번 불교사회복지 유공자는 총 23명(단체포함)이다. 먼저 국회의장공로상에는 노인복지관 운영 및 독거노인 사회안전망 구축을 통해 고령화 시대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화평 스님(광진노인종합복지관장)이 선정됐다.

또 조계종 총무원장표창에는 교계 최초로 아동보호전문기관 및 학대아동 그룹홈을 운영하는 등 불교복지시설 운영에 앞장서온 법현 스님(본동종합사회복지관장)과 노숙인들의 자활 지원 및 인식제고를 통해 노숙인복지발전에 기여한 이동길 영등포보현의집 센터장, 16년 동안 자원봉사활동으로 치매어르신ㆍ재소자 등 다양한 대상자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건넨 박대희 조계종 자원봉사단 봉사자, 자비보살행의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는 한편 꾸준하게 장애인복지시설 운영을 지원하고 있는 청계사 등 23명의 개인 및 단체가 선정됐다.

이와 함께 장애인인권보장과 자립지원 등 장애인복지 분야에 활발한 활동을 해온 동준 스님(이천시장애인복지관장) 외 2명에게는 보건복지부장관표창이, 약 20년간 건강하고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해온 김정애 창일어린이집 원장 외 2명에게 여성가족부장관표창이 수여된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장관표창에 10여 년 동안 조계종염불자원봉사단 지도법사로 활동하며 교계 상ㆍ장례 염불자원봉사 활동의 발전에 기여한 도영 스님과 무관 스님이 선정됐다.

이번 2019년 불교사회복지 유공자 시상식은 12월 9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 2층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개최하는 ‘제21회 전국불교사회복지대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조계종사회복지재단 김유민 팀장(02-6334-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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