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불교연합회·부산불교총연합신도회·불교신문·불광미디어는 1월 14일 부산 농심호텔에서 '부산국제불교박람회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왼쪽부터 부산불교총연합회신도회장 박수관, 불광미디어 발행인 지홍 스님(조계종 포교원장), 부산불교연합회장 경선 스님(범어사 주지), 불교신문 사장 정호 스님. <사진=불교박람회 사무국>

1월 14일, 4개 단체 MOU 통해
3월 12~15일, 부산컨벤션센터서

불교의 가치와 정신을 바탕으로 문화콘텐츠 사업 제공·서비스 홍보·유통 기회 제공 및 지속가능한 전통문화생태계 조성을 꾀하는 불교박람회가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불교연합회(회장 경선 스님)·부산불교총연합신도회(회장 박수관)·불교신문(사장 정호 스님)·불광미디어(발행인 지홍 스님·조계종 포교원장)는 1월 14일 오후 6시 부산 농심호텔에서 ‘부산국제불교박람회 업무협약식’을 진행하고, 부산국제불교박람회 개최를 공식적으로 알렸다.

이번 부산국제불교박람회(대회장 원행 스님·조계종 총무원장)는 3월 12~15일 부산컨벤션센터(BEXCO)에서 열릴 예정이며, 부산불교연합회·부산불교총연합신도회·불교신문·불광미디어가 주최하고 부산국제불교박람회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이날 업무협약식에서 지홍 스님은 “부산에서 불교박람회가 열리게 되어 반갑다. 사부대중을 위해 수준 높은 박람회가 열리도록 노력하겠다.”며 “매년 발전된 박람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상호 간 원활한 소통과 협력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부산불교연합회장 경선 스님도 “부산·경남 불자들의 성향에 맞는 박람회를 구성하고, 조화롭게 이끌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또 불교신문 사장 정호 스님은 “서울국제불교박람회를 통해 서울시에서 불교계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된 것처럼 이번 박람회를 통해 부산시에 불교의 문화를 확실히 홍보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조계종 교육원장 진우 스님, 부산불교연합회 사무총장 정산 스님, 류지호 불광미디어 대표, 주재형 부산불교연합회 사무국장, 홍승도 부산국제불교박람회 집행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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