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이사장 성우 스님

제327회 이사회서 만장일치로 선출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제41대 이사장에 성우스님이 선출됐다. 학교법인 동국대학교는 2월 18일 오전 10시30분 동국대 본관 4층 로터스홀에서 제327회 이사회를 열고 신임 이사장에 성우스님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임기는 2023년 2월 28일까지다.

 

신임 이사장 성우스님은 “ 평소 모교인 동국대학교에 애정을 갖고 있었지만, 갑작스럽게 이사장의 소임을 맡게 돼 큰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앞으로 법인 임원들과 서울·경주캠퍼스 총장님, 의료원장님 이하 모든 교직원들과 더불어 학교법인 동국대학교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스님은 이어 “특히 개교 114주년을 맞이하는 동국대학교를 비롯해 의료원, 유치원, 초중고 및 수익사업체에 이르기까지 산하 각 기관들의 실질적인 발전과 대내외적 위상 제고를 위해 오로지 공심으로 혼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신임 이사장의 제청으로, 이사장의 업무를 보좌하고 법인의 업무를 관장할 상임이사에 전 용주사 주지 성월스님을 선출했다.

 

성우스님은 1976년 금산사에서 월주스님을 은사로 출가, 1981년 동국대학교 불교대학을 졸업했다.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1993년 ‘법화경 방편품에 관한 연구(승사상을 중심으로)’로 철학박사를 취득했다. 1985년 군종법사(공군대위)로 전역한 후 익산 관음사 주지, 군산 은적사 주지, 군산교도소 종교위원, 제14·15대 중앙종회의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금산사 주지, 사단법인 세계종교평화협의회 회장, 동국대학교 석림동문회장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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