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은 8월 7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단양군에 수해복구를 위한 지원금 1,000만 원을 지원했다.

8월 7일, 성금 1,000만 원·물품 전달

천태종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단양군에 수해복구를 위한 지원금과 물품을 전달했다.

천태종(총무원장 문덕 스님)은 8월 7일 오전 9시 30분 단양군청(군수 류한우) 군수실에서 단양군 수해복구를 위한 지원금과 물품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총무원 총무부장 월장 스님(서울 관문사 주지), 총무과장 묘언 스님(영춘 태광사 주지), 류한우 단양군수 등이 배석했다.

전달식에서 천태종은 수해복구를 위한 지원금 1,000만 원을 전달했으며, 서울 관문사도 식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을 위해 라면 100상자를 후원했다.

이 자리에서 총무부장 월장 스님은 “집중호우로 인해 인명 및 재산 피해 상황이 발생해 안타깝다.”면서 “불철주야 수해복구를 위해 애써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하고, 하루빨리 도민들이 안정된 삶을 되찾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월장 스님은 또 류한우 단양군수에게 “피해복구에 만전을 기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류한우 군수는 “여러모로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며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모두가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신속한 응급복구 및 지원을 위해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단양군에 따르면 8월 6일 오후 5시 기준으로 △인명피해 3건(사망 1명, 실종 2명) △재산 피해 1,098건(사유시설 845건, 공공시설 253건) △이재민 144세대(243명) 등이 발생했다. 단양군은 재산 피해 1,098건 중 151건의 응급복구를 완료했다. 현재까지도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이어져 지자체, 개인 및 단체 봉사자 등이 복구현장에 투입되고 있다.

서울 관문사는 식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을 위한 라면 100상자를 후원했다.
총무부장 월장 스님이 류한우 단양군수에게 신속한 응급복구를 당부하고 있다.
류한우 단양군수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상황과, 복구상황 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는 총무부장 월장 스님, 총무과장 묘언 스님, 류한우 단양군수 등이 배석했다.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단양군 도로 상황. <사진=단양군청>
지자체관계자, 개인 및 단체봉사자들이 수해를 입은 지역에 투입돼 복구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단양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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