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청 심사 통과

천태종복지재단 산하 강남구립 압구정노인센터 외부전경.

천태종복지재단이 압구정노인복지센터를 재수탁했다.

천태종복지재단(대표이사 문덕 스님ㆍ천태종 총무원장)은 3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압구정노인복지센터(관장 김성진)가 2월 23~25일 진행된 강남구청의 재수탁 심사를 통과했다.”면서 “26일 노인복지시설 민간위탁(재계약) 관련 수탁자선정심의회 결과 통보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노인복지시설 민간위탁 계약은 5년마다 진행된다. 이번 재계약 심사는 △5개년 운영계획 △사업과 회계 △법인의 재정과 운영 등에 대한 서류심사와 PPT 자료를 법인 김영철 사무처장과 김성진 관장이 영상으로 담아 비대면 심사로 진행됐다.

심사를 통과함으로써 천태종복지재단은 2021년 5월 1일부터 2026년 4월 30일까지 강남구로부터 노인복지사업을 위임받게 됐다. 이와 함께 압구정노인복지센터는 향후 부처님의 자비실천으로 생명과 환경이 존중되는 행복공동체 구현 및 따뜻한 복지, 전문적이면서 시대에 앞서가는 노인복지를 지속적으로 실현할 수 있게 됐다.

압구정노인복지센터 김성진 관장은 “향후 5개년 운영 방향으로 첫째, 존엄과 가치를 기반으로 한 환경조성, 둘째 복지의 균형적 공존, 셋째 인권중심의 복지공동체, 넷째 스마트 복지 플랫폼을 구축해 시설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존엄하고 가치 있는 삶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나아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2009년 7월 1일 설립된 압구정노인복지센터는 현재 2,050여 명의 회원이 등록돼 있으며, 하루 평균 이용자는 200명이다.

천태종복지재단 산하 강남구립 압구정노인센터 내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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