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8일, 원행 총무원장 임명장 전달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4월 8일 금곡 스님에게 순천 선암사 주지 임명장을 전달했다.

조계종 제20교구본사 선암사 주지에 금곡 스님이 임명됐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4월 8일 오후 5시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금곡 스님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원행 스님은 “어려운 시기에 막중한 소임을 맡게 됐다.”면서 “선암사 정상화를 위한 특별법이 제정된 만큼 한국불교의 정체성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금곡 스님은 “이전에도 선암사 주지 소임을 맡으면서 최선을 다했음에도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해 종도들에게 송구한 마음이 크다.”며 “한국불교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선암사가 제20교구본사로서의 지위와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금곡 스님은 성욱 스님을 은사로 1982년 수계(사미계) 했으며, 총무원 재무ㆍ사회부장, 사서실장, 종책특보단장, 백년대계본부 본부장, 제15ㆍ16대 중앙종회의원, 종립학교관리위원, 봉정암ㆍ낙산사ㆍ보광사ㆍ흥천사ㆍ선암사ㆍ봉원사 주지 등을 역임했다. 현재 총무원 총무부장과 낙산사 주지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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