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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술술 읽으며 깨쳐 가는 금강경〉

기사승인 2021.07.21  14:4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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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웃 종교인과 함께 만든 〈금강경〉 해설서
하도겸 외 8명 공저ㆍ상진 스님 검수/운주사/16,000원

공(空)ㆍ보리행 등 대승불교의 정수가 담긴 〈금강경(金剛經)〉은 육조혜능(慧能, 638~713) 선사 이후 선종의 소의경전으로 자리매김해 불교의 사상ㆍ실천ㆍ수행 등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예부터 〈금강경〉과 관련된 수많은 번역서와 해설서가 나왔지만, 번역서를 읽고 해설서를 따로 공부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러한 때에 〈금강경〉을 현대 우리말로 매끄럽게 번역, 해석한 책이 출간돼 눈길을 끈다.

책은 나마스떼코리아(대표 하도겸) 회원들이 매주 〈금강경〉을 읽으며 의미를 나누고 토론한 내용을 집대성해 엮은 것이다. 토론에는 불자뿐만 아니라 이웃종교인도 함께 참여했는데, 모두가 내용을 이해할 때까지 번역문을 고치고 해설을 본문에 투영하는 작업을 되풀이하면서 책의 완성도도 높아졌다. 검수는 동방불교대학 학장 상진 스님이 맡았다.

책은 50장으로 구성됐다. 공저자들은 독자가 〈금강경〉의 내용을 보다 쉽게 이해하도록 본문 앞에 ‘〈금강경〉독법’과, 자주 나오는 용어가 정리된 사전도 함께 수록했다. 또 부처님과 수보리 장자의 대화 상황ㆍ분위기ㆍ뉘앙스 등을 자연스럽게 번역해 현장감을 살리는데 힘썼다. 아울러 네팔ㆍ인도 등 히말라야 문화권의 자연과 사람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도 함께 담았다.

하도겸 대표는 들어가는 글을 통해 “말법시대에 태어난 우리는 부처님을 직접 만나지는 못하지만 부처님의 가르침을 도처에서 만날 수 있는 행운을 타고났다.”면서 “이 책이 독자에게 부처의 법회에 직접 참여한 것과 같은 느낌을 주길 간절히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하 대표는 또 “이 책은 혼자만의 고집스러운 번역집이 아니라 독자로 참여한 불자와 이웃종교를 믿는 도반들의 따뜻한 손길로 보편성과 객관성이 더해졌다.”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부처의 말씀을 좀 더 쉽게 접하고, 순수한 신심을 낼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지연 기자 dosel7471@gmail.com

<저작권자 © 금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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