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학기 본격 운영

천태종립 금강대학교가 미국 앨라배마대학과 복수학위 협약을 체결하고 양 대학의 우호적 협력 관계를 약속했다.

금강대학교(총장 정용덕)는 지난 6월 미국 앨라배마주에 위치한 앨라배마대학교 버밍엄캠퍼스(University of Alabama, Birmingham, 이하 UAB)의 비즈니스 스쿨(Collat School of Business)과 복수학위에 관한 협약을 온라인으로 체결했다.

UAB는 앨라배마주를 대표하는 주립대학교로서 5,300여 개가 넘는 미국 대학 중 종합 153위, 미국 공립대학교 중 71위, 미국 내 최고 신흥 대학 1위 및 세계 10위(월스트리트 저널 선정)로 선정된바 있다.

복수학위 체결 진행을 맡은 금강대 기획관리처장 거성 스님은 “우리 대학 학생들이 이번 제도를 통해 미국에서의 다양한 학생들과 문화를 교류하면서 세계를 이해하고 세계가 필요한 인재로 성장할 것이라는 희망을 갖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협정을 통해 금강대 학생들은 금강대에서 2년,  UAB 비즈니스 스쿨에서 2년간 대학 생활을 하며, 두 대학의 졸업요건을 충족하는 복수학위생은 양 대학의 학위를 모두 취득할 수 있다. 복수학위생으로 선발되는 금강대 학생들은 UAB 등록금을 장학금으로 지원받으며, 복수학위 과정을 이수할 수 있게 됐다. 일정 과정을 통과한 학생은 2022년 1학기부터 UAB에서 2년을 공부하게 된다.

금강대는 10월 중 재학생을 대상으로 복수학위생 5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선발된 학생에게는 세부 오리엔테이션과 영어교육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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