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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종, 금강계단 ‘신도수계 산림대법회’ 회향

기사승인 2021.11.14  20:5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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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14일 단양 구인사 광명전서
남녀불자 650여 명 참회진언 합송

천태종은 11월 14일 오전 10시 구인사 광명전에서 ‘총본산 구인사 금강계단 신도수계 산림대법회’ 수계식을 봉행했다.

천태종 총본산 단양 구인사 금강계단에서 650여 명의 수계 제자들이 삼귀의계와 오계를 수지하고, 불퇴전의 신심으로 보살도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천태종(총무원장 문덕 스님)은 11월 14일 오전 10시 구인사 광명전에서 불기2565년 ‘총본산 구인사 금강계단 신도수계 산림대법회’ 수계식을 봉행했다.

이날 신도수계 산림대법회에는 안거 수행경력을 바탕으로 백만독 기도정진을 일정 이상 성만한 불자 가운데 본산 안거와 지역 불사에 모범이 되는 불자를 선발해 청신사 88명과 청신녀 553명 등 총 641명이 삼귀의계와 오계를 수지했다.

수계 불자들은 도용 종정예하를 전계대화상으로 총무원장 문덕 스님을 갈마아사리(羯磨阿闍梨)로, 종의회의장 무원 스님을 교수아사리(敎授阿闍梨)로, 월산·도산·화산·도원·무안·덕해·덕궁 스님을 존증사(尊證師)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되새기며 수행 정진 할 것을 다짐했다.

무원 스님의 상월원각대조사법어 봉독에 이어 갈마아사리인 총무원장 문덕 스님은 깊은 인연과 공덕으로 정진한 수계 불자들에게 금강계단의 주인공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길 당부했다. 문덕 스님은 봉행사를 통해 “천태 불자로서 5계를 수지하는 것은 〈법화경〉이 가르치는 ‘5종 법사’의 길을 여법하게 가겠다는 다짐이며, 대승보살도를 실천해 일승묘법의 향기로서 끝없는 중생제도의 길을 열어 가겠다는 서원”이라며 “오늘 받들어 수지하는 계목은 지혜의 광명이고, 오늘 받아 지니는 금강사는 여러분의 청정한 신행을 지켜 줄 자비의 신표가 될 것이니 수시로 계목을 되새기며 자신의 계행을 점검하고 발원하며 참 불자의 삶을 다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광호‧원정혜 불자는 수계 불자를 대표해 부처님 전에 헌화‧헌향을, 변태수 불자는 3사 존증사 전에 헌향 정례했다.

수계 불자들은 목탁에 맞춰 부처님 전에 삼정례를 올린 후 석가모니불을 화상아사리로, 문수대지사를 갈마아사리로, 당래미륵불을 교수아사리로, 시방제여래를 증계아사리로, 시방제보살을 동한반여중으로, 석범제천중을 옹호장엄중으로 청하는 경청육사(敬請六師)를 청했다.

장궤 합장을 한 불자들이 한 목소리로 참회진언을 외며 과거에 지은 크고 작은 업장을 부처님 전에 참회하는 동안 연비 의식이 진행됐다. 도용 종정예하는 재가 불자들에게 불살생(不殺生), 불투도(不偸盜), 불사음(不邪婬), 불망어(不妄語), 불음주(不飮酒) 등 오계를 설했고, 수계자들은 일심으로 계를 잘 지키겠다고 답했다.

연비 의식을 마친 후 도용 종정예하는 수계 불자를 대표해 최민국·백옥자 불자에게 ‘굳센 신심을 지켜 수행을 돕는다.’는 의미의 금강사를, 김수만·김선희·김미숙·김경희·권영남 불자에게 수계증을 수여했다.

도용 종정예하는 금강사를 수한 수계 제자들에게 “계는 저 맑은 연못과 같아 아름다운 연꽃 피워 내리니, 계율을 청정하게 받아 지니면 깨달음의 광명이 빛나리라. 해탈을 이루는 길 계의 향기 으뜸이라. 간곡하게 일러주신 그 말씀을 잘 따르라.”고 법어를 내렸다.

11회째를 맞은 신축년 ‘천태종 총본산 구인사 금강계단 신도수계 산림대법회’는 11월 12일 입재해 2박 3일간 습의교육과 수계교육에 이어 금일 수계식을 끝으로 회향했다.

650여 명의 수계 제자들은 구인사 금강계단에서 삼귀의계와 오계를 수지했다.
삼귀의를 봉송하고 있다.
도용 종정예하가 법어를 내리고 있다.
법당에 좌정한 3사 존증사.
법당에 좌정한 3사 존증사.
수계 불자를 대표해 변태수 불자가 3사 존증사 전에 헌향 정례하고 있다.
도용 종정예하가 김수만·김선희·김미숙·김경희·권영남 불자에게 수계증을 수여하고 있다.
최민국·백옥자 불자가 수계 불자를 대표해 금강사를 전달받고 합장하고 있다.
갈마아사리인 총무원장 문덕 스님이 봉행사를 하고 있다.
종의회의장 무원 스님이 상월원각대조사법어를 봉독하고 있다.
교무부장 경혜 스님이 사회를 보고 있다.
연비 의식이 진행되기 전 수계자들이 장궤 합장을 하고 있다.
장궤 합장을 한 불자들이 참회진언을 외는 동안 연비 의식이 진행됐다.
수계제자들이 장궤 합장으로 연비를 하고 있다.
향으로 팔을 태우는 연비 의식을 받고 있다.
수계 불자들이 옷깃을 걷고 팔에 향을 태우는 연비 의식을 치르고 있다.
스님들이 팔에 향불을 놓는 연비 의식에 나서고 있다.
연비 의식을 마친 수계 제자들은 계를 잘 지키겠다고 일심으로 답했다.
신축년 신도수계 산림대법회에는 청신사 88명과 청신녀 553명 등 총 641명이 삼귀의계와 오계를 수지했다.

단양=정현선 기자 honsonang@daum.net

<저작권자 © 금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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