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강화군 문예회관서

강화불교사암연합회는 4월 22일 오후 8시 강화군 문예회관에서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을 봉행했다.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하는 봉축법요식이 열렸다.

강화불교사암연합회(회장 승석 스님)는 4월 22일 오후 8시 강화군 문예회관에서 강화지역 각 사찰 주지스님, 이상복 강화군수, 윤재상 강화군의회 의장, 안영수 인천시의회 의원, 불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을 봉행했다.

이 자리에서 승석 스님(강화 전등사 주지)은 봉축사를 통해 “부처님께서 이 땅에 오신 이유는 윤회를 끊고 깨달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함”이라면서 “부처님의 가르침으로 모두가 주인공이 되자.”고 말했다.

이어 선암 스님(적석사 주지)은 법문에서 “우리 몸뚱이는 살면서 먹고 마신 결과이듯 오늘은 어제의 결과이고, 내일은 오늘의 결과”라며 “오늘 잘못하지 않아야 내일이 좋은 것이다. 지혜롭게 살아야 지혜로운 사람이 되는 것을 다시 한 번 되새겨 매일 매일 지혜롭게 살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법요식을 마친 후 참가자들은 강화공설운동장에 마련된 법성도를 돌며 자비로운 마음을 갖기 위한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 법성도가 끝난 뒤 불꽃놓이도 펼쳐졌다.

봉축사를 하고 있는 회장 승석 스님(강화 전등사 주지).
적석사 주지 선암 스님이 법문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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