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노인복지관 색소폰 교실을 수강하는 어르신들이 8월 10일 '제천국제음악영화제 500人의 색소폰 및 제천한방바이오 아마추어 색소폰 대회'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다.<사진=단양노인복지관>

8월 10일, 심사위원 특별상 받아

천태종복지재단 산하 단양노인복지관 평생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인 색소폰 교실을 수강하는 어르신들이 전국 아마추어 색소폰 대회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단양노인복지관(관장 서세환)은 “8월 10일 열린 ‘제천국제음악영화제 500人의 색소폰 및 제천한방바이오 아마추어 색소폰 대회’에서 단양복지관 어르신 7분이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8월 16일 밝혔다.

수상자 중 한 명인 이창윤 어르신은 “색소폰을 배운지 4개월 밖에 안됐는데, 전국대회에서 수상을 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다.”며 “지미석 선생님이 잘 가르쳐주셔서 수상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지미석 강사는 “매일 복지관에 모여 연습한 시간과 노력을 보상받는 뜻깊은 자리였다. 어르신들의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고 어르신들에게 축하인사를 전했다.

이번 대회는 제천시에서 주최하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앞서 열렸으며, 25개 팀이 참가했다. 대회 후에는 색소폰 연주자 500여 명이 모여 함께 같은 곡을 연주하는 등 기네스 기록에 도전하기도 했다.

한편 단양노인복지관은 8월 19일부터 2학기 평생교육프로그램을 개강한다. 자세한 내용은 단양노인복지관 홈페이지(http://danyang.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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