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 3월 19일 단양 구인사 설법보전서
종정예하 “학교에서 꿈 잘 키워라” 당부

 

금강대학교 이사장인 도용 종정예하께서 2024학년도 금강대학교 신입생과 편입생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금강대학교 이사장인 도용 종정예하께서 2024학년도 금강대학교 신입생과 편입생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천태종이 종립 금강대학교에 입학한 2024학년도 신입생과 편입생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천태종(총무원장 덕수 스님)은 3월 19일 오후 12시 10분 경 단양 구인사 삼보당에서 ‘2024학년도 금강대학교 신입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날 금강대학교 이사장인 도용 종정예하는 입학 성적 우수자인 이지현 학생에게 우수 장학증서를, 맹진규 학생 등 신입생 전원에게 원각불교 장학증서를, 편입생인 오형석 학생에게 건강복지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수여식에는 종의회의장 세운 스님, 교무부장 도웅 스님, 재무부장 설혜 스님, 금강대학교 교수 광도 스님 등이 참석했다.

장학증서 수여 후 도용 종정예하는 학생들에게 “금강대학교에 입학하신 여러분 모두 축하드린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어 도용 종정예하는 “학창시절은 꿈을 키우는 기간이다. 꿈을 잘 키우지 못하면 사회에 진출할 때 어려움을 겪게 된다. 그런 기회가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며 “학교에서 꿈을 잘 키워야 한다. 열심히 공부하고, 기도도 열심히 하길 바란다.”고 가르침을 내렸다.

장학증서 수여에 앞서 오전 11시 30분에는 설법보전에서 금강대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법회를 봉행했다. 이 자리에서 금강대학교 부이사장이자 천태종총무원장인 덕수 스님은 치사를 통해 “여러분들은 이제 금강대학교 학생이 됐다. 여러분들은 학교를 믿고 따라야 하고, 학교는 여러분을 믿고 잘 이끌어 주어야 한다. 모든 면에서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덕수 스님은 또 “부모님을 떠나 생활하는 것은 자기 자신을 책임져야 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무슨 일이든지 깊이 생각하고 함부로 행동하지 말고 주변을 잘 살펴서 조심스럽게 살아야 한다.”면서 “학교를 위해 작은 봉사라도 하려는 마음으로 생활해야 한다. 이 소중하고 귀한 인연을 학교와 학생이 다 같이 키워가며 훌륭한 결실을 맺을 수 있는 오늘이 됐으면 한다.”고 덕담했다.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은 교육부장 개문 스님의 사회와 법기 스님의 집전으로 진행됐다.

금강대학교 신입생들이 도용 종정예하의 설법을 경청하고 있다.
금강대학교 신입생들이 도용 종정예하의 설법을 경청하고 있다.
스님들이 삼귀의를 하고 있다.
스님들이 삼귀의를 하고 있다.
금강대학교 학생들이 삼귀의를 하고 있다.
금강대학교 학생들이 삼귀의를 하고 있다.
금강대학교 부이사장인 천태종총무원장 덕수 스님이 치사를 하고 있다.
금강대학교 부이사장인 천태종총무원장 덕수 스님이 치사를 하고 있다.
종의회의장 세운 스님이 상월원각대조사 법어를 봉독하고 있다.
종의회의장 세운 스님이 상월원각대조사 법어를 봉독하고 있다.
사회를 맡은 교육부장 개문 스님.
사회를 맡은 교육부장 개문 스님.
금강대학교 학생들이 부이사장 덕수 스님의 치사를 듣고 있다.
금강대학교 학생들이 부이사장 덕수 스님의 치사를 듣고 있다.
금강대학교 신입생들이 관음정진을 하고 있다.
금강대학교 신입생들이 관음정진을 하고 있다.
법회 후 스님들과 금강대학교 학생들이 마주보고 합장인사를 하고 있다.
법회 후 스님들과 금강대학교 학생들이 마주보고 합장인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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