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2일 단양 구인사 삼보당서

천태종은 3월 22일 오후 8시 단양 구인사 삼보당에서 ‘계묘년(癸卯年) 승려안거 해제식’을 봉행했다.  〈사진제공=천태종 총무원 총무부〉
천태종은 3월 22일 오후 8시 단양 구인사 삼보당에서 ‘계묘년(癸卯年) 승려안거 해제식’을 봉행했다.  〈사진제공=천태종 총무원 총무부〉

천태종 스님들이 55일 간 계묘년 안거 용맹정진을 원만회향했다.

천태종(총무원장 덕수 스님)은 3월 22일 오후 8시 단양 구인사 삼보당에서 도용 종정예하, 총무원장 덕수 스님 등 55일간 용맹정진한 종단 비구·비구니 스님들이 참석한 가운데 ‘계묘년(癸卯年) 승려안거 해제식’을 봉행했다.

이날 해제식에서 도용 종정예하는 해제 법어를 통해 “육바라밀의 정신을 바르게 잘 이해하고 실천해야 한다. 그리고 위로는 보리(菩提)를 구하고 아래로는 중생을 교화해야 하는 것이 수행자의 책무다.”라고 강조했다.

도용 종정예하는 또 “자신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모든 일을 소홀히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허송세월을 보내지 말고 자신의 마음자리를 잘 살펴 정진을 멈추지 말라.”고 끝없는 정진을 당부했다.

앞서 천태종은 1월 28일 구인사 삼보당에서 계묘년 승려 안거 결제식을 봉행한 바 있다.

자료제공=천태종 총무원 총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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